본문 바로가기
도서

에이트 감상 그리고 느낀점

by 메두 드 펭 2020. 11. 28.


에이트, 이지성, 차이정원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방법

인공지능은 기존에 현존한 지식들을 다 가지고 있고 처리하고 적재적소에 잘 꺼내 쓰고
말잘듣고 지치지않고 효율엄청난 기계.. 라고 요약할수 있겠다

이렇게 성능은 엄청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처와 같은 인내력을 가지고도 있다 (네비게이션이 화를 내는걸 본 사람?)

이러한 인공지능이 상용화 되기까지는 10년도 채 안남은상황이다 (5년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대부분을 대체할 거라는 위기감은
이제 남 일이 아니고... 이 책 에서도 거의 반절 정도를 요런 얘기를 하고있다

4차산업혁명은 앞선 산업혁명과 다르고 인간은 바뀌지 않으면
순식간에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거라는 위기감 두려움 경고를 던지고있으
(인간은 두려워야 행동하니... 그뒤의 행동들을 제안하기 위해 + 현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니 그랬던거같음)


이제 이 물결에 적응하기 위해 해야하는 것이란..
공감능력 + 창조적 상상력 이라고 한다
내가이해하기로는... 이게 뭐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은둔자처럼 생각만 하라는 게 아니라
이제는 기존에 매뉴얼화 된 대부분 기계가 해줄테니
세상에 없던 걸 만들라는 거 같음.

강조하는 것은 철학 인문학 글쓰기 (조금 추가하자면 역사 미술)
공감능력과 창조능력은 와닿지 않는데....
내가이해한 바로는 남을 설득하는 능력과 발명하는 능력 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 없는걸 발명하고, 이게 왜 더 좋은지 남을 잘 설득하고,
한 나라가 아니라 여러 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여러 종류의 사람들 문화 국가의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이사람들에게 뭐가 필요한지를 고민하고 제안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는듯 하다

뒷부분을 읽을수록 플랫폼 레볼루션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겹치는 부분이 조금 있어서 그랬던 듯 하다
(플랫폼 레볼루션은 지금 내가 수강하는 강의의 참고자료로 추천될 만큼
좋은 책이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이 책이 좋다는걸 최근에서야 깨닳음)

* * *

여러가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좋은 생각들도 여럿 떠올랐다 ㅋㅋ
비전공자인 것이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 될 수도 있겠다

결국 중요한건 행동이다
많은것이 이상해져도 먼저 해보라는 말이 좋았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천재 수완가 부유하고 교육잘 받은 사람들 외에는
암담한 이야기만 남은건가? 조금 우울해짐

추천받은 책 중 죄와 벌을 대여해서 읽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