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 욕망의 비밀의 비밀을 풀다
이 도서는 유투브 자청이 소개한 책인데
마케팅 중 신경마케팅 관련 도서이다.
(아마 자청이 흥한건 그 사람이 사업가 재질이라 그런듯.
이 책을 읽는다고 모두가 마법처럼 억대연봉 받게되진 않을듯~)
그림이 많아 전자책 대신 실물책으로 보는걸 추천.
전자책으로 읽다가 실물책 사서 읽음.
신경마케팅이란 신경학 + 마케팅을 섞어 버무린 거...
호르몬, 뇌과학 등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단어들이 어렵고 익숙하지 않다.
아마 한번 더 읽어봐야 할듯...
*
내용요약
1. 사람의 머리속은 총 세가지 정도의 컨셉으로 움직인다.
지배 / 균형 / 자극 이렇게 세 가지이다.
각 컨셉 중 어느 부분을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소비패턴은 다르게 나타난다
이를테면 나는 타인을 지배하고 싶다! 라면 지배를 과시하는 물건을 더 중시 여기고
자극을 원한다! 라면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건에 시선이 간다는 것.
->) 마케팅 할때, 내가 팔고자 하는 물건의 특성을 파악하고
(지배/ 균형/ 자극 중 어느 컨셉을 주장하는 물건인지 파악)
거기에 맞추어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
2. 사람은 합리적이지 않다. 그리고 조금과장을 보태면 호르몬의 노예이다.
연령별로 호르몬이 상이하게 나오기 때문에
연령대별로 소비 패턴은 다르게 나타난다.
사람들마다 소비패턴이 다른 이유는 성격도 영향을 준다.
모험을 즐기는 사람과 안정을 중시하는 사람의 소비 패턴은 다를수밖에 없다.
이 역시 나이에 따라 모험을 즐기다가도 안정을 즐기게 될수도 있고
반대가 될수도 있다. (호르몬 분비 양이 달라지기 때문)
->) 타겟 연령대별로 마케팅 전략은 달라야 한다.
(그리고... 마케팅이랑은 좀 다르지만
젊은 조직일수록 도전 모험 추구이고
나이든 조직일수록 안정 현상태 지속 추구일 거 같다
무조건 그렇다기보단 가능성 높다는 뜻
+
젊을수록 도전하기 좋다는건
호르몬의 영향도 있는거 아닐까)
3. 남녀의 소비패턴의 차이는 호르몬에서 기인한다.
호르몬은 각 성별의 특징을 나타내는 신체적 부위에도 영향을 주지만
사고방식과 소비패턴에도 영향을 준다.
여자는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생각하고, 교류를 중시하며,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한다.
남자는 단계적으로 생각하고, 기능을 중시하며, 한가지씩 일을 처리한다.
(여자는 병렬, 남자는 직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타게팅한 소비자 그룹이 여자일때와 남자일때의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
여자는 바이럴마케팅, 경험중시, 판매자와의 좋은 관계 형성이 소비로 이어지고
남자는 좋은 기능, 시야에 우선 들어오는거, 단순명료한 것이 소비로 이어진다.
여자, 남자가 나이가 들면서 성호르몬의 분비가 역전되는데
그래서 연령대별로 소비패턴이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트랜스젠더의 경우 다른 성호르몬을 투여받게 되므로
수술 전-후의 사고방식과 소비패턴이 달라진다고 한다. (신기하다)
*
읽으며 클루지가 자꾸 생각났다.
클루지에서의 주장들 중 겹치는게 제법 나왔다.
(사람은 합리적이지 않다. 닻내리기 효과에 영향 받는다.
뇌속에 각인된 키워드, 브랜드에 영향받는다 등)
클루지를 읽은 후에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한 번 더 읽어 봐야겠다. ㅋㅋㅋ
*
추천대상 : 연령/성별/성격별로 소비패턴을 구분하는 방법을
신경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알고 싶은 사람.
주의할점 : 호르몬, 과학 관련 단어가 많이 나온다.
(뇌 부위 관련 의학용어는 한자, 호르몬은 영어라
번역하기 힘드셨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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