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L을 타고 홍콩역에 도착했다. AEL의 종착역이 홍콩역이기 때문에, 맘 푹 놓고 경치를 구경했다. ㅋㅋ
홍콩역에 도착해서 아까 구매했던 AEL 카드를 찍고 나오면 된다.
홍콩 여행을 준비하면서 아이클럽 셩완 호텔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없어서,
호텔 관련 이야기를 좀 풀어보고자 한다.
아이클럽 셩완 호텔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다. 아이클럽 셩완 호텔을 향하는 셔틀은 H2 (남색),
20분마다 1대씩 운영하고 전광판이 있어서 각 셔틀마다 몇분 후에 도착하는지 알려준다.
궁금하면 직원에게 물어보면, 퇴근하고 싶다는 표정으로 잘 알려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탄 H2 셔틀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홍콩 소호 - 아이클럽 셩완 호텔 - 이비스 홍콩 센트럴 앤 셩완 호텔
- 베스트 웨스턴 호텔 하버 뷰 - 매리어트 호텔 &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홍콩 -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
총 6개 정류장에 있는 호텔들을 쭉 ~ 도는 셔틀이었다.
버스를 타고 출발~~~ 버스는 크진 않다. 작은 초록 버스 사이즈이고,
앞쪽에 캐리어를 두는 곳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타는 인원은 더 적다.
스피드와 드리프트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셔틀 타고 가는길. 홍콩역 ~ 센트럴 근처라서 번쩍번쩍한 건물들이 많았다.
호텔 가는 골목에 찍은 사진. 세계 인구밀도 1위 도시의 골목이다!!! 라며 찍었더란.. ㅋㅋ
** 아이클럽 셩완 호텔 찾아가는 길
홍콩역 -> 셔틀(H2번) 2번째 정류장 -> 내렸을 때 바로 보이는 건물을 끼고 돌기 -> 직진 -> 도착
정류장에서 내려서 한 3분 걸었나?? 건물 끼고 돌아서 마트를 지나면 바로 호텔이다.
호텔가는 길의 칭구 뒷모습.. 살짝 보이는 검정색 계단은 마트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저 마트 강강강추 ㅋㅋㅋㅋ 저렴하고 현지마트 느낌 낭낭함!!!!
짠~~ 아이클럽 셩완 호텔 도착!!!
1층은 GF (입구 로비) 이고, 2층으로 올라가 체크인을 하면 된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2개의 엘레베이터는 투숙객을 위한 엘레베이터라서, 카드가 없으면 버튼이 눌리지 않는다.
뒤쪽에 있는 작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면 2층까지 올라가진다.
체크인을 하고 카드 2개를 받았다. 높은 층을 달라고 했는데 정말.. 정말 높은 층을 받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인생에 30층 위의 방에서 자게 되는 날이 올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레베이터는 정말 빠르다.. 날아가는거 같았다. 물론 층수가 많으니 당연한건가??????
그리고 수압이 정말 쎄다 ... 층이 높아서 수압의 기대를 하지 않았건만.... 수압이 쎄다 굿굿.
어메니티는 있을건 다 있다. 치약 칫솔 비누 샤워캡 컵 물 슬리퍼 냉장고(안시원함) 드라이기 휴지 수건...
빗이 없었따.. ㅋㅋㅋㅋㅋ 그래서 안빗고다님~
방에서 바라본 바깥. 그래도 하버가 보인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음.
우리 방이 낮은 층수가 아닌데도, 밖의 건물들도 너무너무 높다보니 높은거 같지가 않았다.
바로 앞 건물이 공사중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철이 아닌 대나무로 지지하더라.. 넘넘 신기했음.
홍콩처럼 비바람 많이 부는 곳에선 녹이 스는 철보다는 대나무가 더 좋은걸까...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과 작은 창문들.. 색은 분명 알록달록한데 묘하게 우중충해 보이는게 정말 홍콩스러웠다.ㅋㅋㅋㅋ
그리고 당연(?) 하지만 FREE WIFI를 제공한다. 정말 감사...
그리고 와이파이 도시락처럼 와이파이 에그를 제공한다.
우리는 로밍을 해서 사용안했지만 필요하면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듯.
방의 창가에서 찍은 사진. 좁은 편이지만 깨끗하고 좋았다.
눈치 챘을 수도 있지만.... 거울이 무지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이 좁으니 넓은 느낌을 내려고 그랬을까? ㅋㅋ
거울이 부족할 일은 없었다..
슬렁슬렁 나가보기로 했다. 우선 목적지는 IFC몰!!!!!
걸어가면서 너무 높고 예쁜 건물이 있어서 찍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THE CENTER 라는 곳이란다.들어가보진 않았음.
The Center
★★★★☆ · 버스 정류장 ·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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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IFC몰에 도착했다....
홍콩엔 육교가 많더라... 땅엔 차가 다니고 사람은 육교로 다니더란.
땅이 좁아서 그런걸까?? 여튼 육교에 사람도 많았고 육교를 통하면 다양한 곳으로 갈수 있었다.
지붕이 있어서 비올때 좋아보였음.
높이가 있어서 바닷바람도 불어오고 시원하고 좋았다..
IFC몰
★★★★☆ · 쇼핑몰 · 8 Finance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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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몰에서......
팀호완에 갔다!!!!!!!!!!!!!!!!!!!!!!!!!!!!!!!!!!!!!!!!!!!!!!!!!!!!!!!!!!
정확히는 IFC몰에 연결된 홍콩역 지하에 있는 팀호완에 갔다. ㅋㅋㅋㅋㅋㅋ
홍콩역에 IFC몰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더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홍콩 팀호완 가는길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저희는 이렇게 갔어요 ㅎㅎ )
IFC몰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1층을 내려가서 조금 걷다보면 푸드코트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대문짝만하게 있고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전광판에 여러 음식점 사진과 음식 사진이 있습니다!! 저희는 홍콩역 내려가는 표식을 따라가다 찾았어요. 여튼 그 전광판 앞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더 내려가면 음식점들이 쭈루룩 있는데 거기에 팀호완이 있어요 !!
팀호완-IFC
★★★☆☆ · 음식점 · 8 Finance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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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이때 오후 3시였고 매우 배가 고팠을 때였다. 홍콩에서의 첫 끼니, 생애 처음 딤섬..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다.
오후 3시지만 사람이 꽉 차있었고 포장하는 손님도 제법 있었다.
줄만 안 섯다 뿐이지 자리가 없어 조금 기다렸고 자리가 나자마자 들어감.
홍콩 음식점은 차값을 받는다. 요기는 1인당 3달러. 팁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아예 계산서에 있으니 편했다..허허
새우딤섬 (슈마이, 시우마이.. 뭐가 맞는거지) 34홍달, 돼지고기 들어간 빵 23홍달, 소고기찜밥 30 홍달 총 93홍달 주문했다.
한국돈 약 14000원. 원래 딤섬 하나 더 시켯는데 오더가 안 들어간건지 안나왔다.....쭈륵 ㅠㅠㅠㅠ
얘가 돼지고기 들어간 빵이다.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다. 23홍달이다. 우리돈 약 3500원. (1홍달 = 150원 계산)
소보로빵 같은 빵이고 안엔 짭짤한 돼지고기 볶음이 들어가있었다.
진짜 맛있었음..ㅠ ㅠ 단짠단짠의 조화랄까..ㅠㅠ
새우딤섬!! 슈마이인지 시우마이인지.. 여튼 새우딤섬 34홍달!! 피가 정말 얇았고 새우도 탱글탱글하니 맛있었다.ㅠㅠㅠㅠㅠ
또 먹고 싶다.ㅠㅠ
소고기찜밥은 사진을 안 찍어 놓았는데 그거도 맛있었다. 소고기 + 계란후라이 + 밥 이렇게 쪄서 주는데 정말 맛있었음.
(홍콩은 쌀이 모두 안남미입니다 우리가 평소 먹는 쌀보다 길쭉하고 찰기가 없고 날아다니는 쌀)
계란후라이는 반숙이었다..ㅠㅠ 존맛탱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끼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IFC 몰을 어슬렁거렸다. IFC몰에 대한 이야기는.. 투비컨티뉴드.